춘천에서 대학교 졸업까지 약 28년 살면서 어렸을 때
맛있었던 닭갈비 맛을 내는 닭갈비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도 명절에 춘천에 가면 꼭 들러서
맛보고 옵니다.
춘천시내 방향에서 소양 2교를 건너 사우동 상가 골목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사우 진미 닭갈비"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 중학교: 명동 뒷골목 닭갈비
~ 고등학교, 대학생:춘천 외각(통나무 닭갈비 등)
~ 현재: 소양댐 가는 길에 닭갈비집이 많이 생기면서
철판 이외 숯불 닭갈비
이렇게 많이 다닌 거 같습니다.
※ 다른 분들은 시외버스 터미널쪽 풍년 닭갈비 및
인공폭포에 있는 1.5 닭갈비 등도 많이 갔다네요.
사우동 상가 골목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 사진 입니
다. 전형적인 골목 가게 모습이죠? 1995년부터 운영을
해왔다네요.
※ 상가와 주변 아파트가 위치하여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요. 그래도 상가 주변 말고 강변으로 쭉 이어져
있는 길에 공간이 있으니 여기에 주차하세요.
기본 반찬으로는 상추, 깻잎, 오이절임, 고추장, 마늘,
양파, 동치미가 나옵니다.
동치미는 살얼음이 있게 나오는데 위 사진과 같이
참지 못하고 사진 찍기 전에 먹었네요.
※ 기본 반찬 중 맛있는 거 2가지
① 고추장: 일반 파는 고추장이 아니라 초장과 같이
묽은 고추장으로 닭갈비를 찍었을 때
고추장이 잘 묻고 맛있어요.
② 오이절임: 오이절임만 먹어도 간이 심심해서 먹을
수 있고 아삭 거리는 식감이 좋음.
위 사진은 일반 닭갈비 3인분, 치즈 닭갈비 3인분을
주문한 사진입니다. 우선 닭갈비를 철판에 굽고 거의다
익으면 닭갈비의 가운데를 비우고 치즈를 넣어줍니다.
치즈가 녹기 전까지 닭갈비에 들어가 있는 떡사리를
우선 먹고 치즈가 녹으면 다 드시면 됩니다.
▶ 위에 녹은 치즈도 맛있지만 철판에 눌어붙은 치즈는
정말 맛있어요.
치즈만 빼고는 제가 초등학교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닭갈비와 똑같아요.
저는 아버지와 닭갈비를 먹을 때 꼭 닭 내장을 같이
섞어서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입니다.
와이프와 아이들 때문에 못 먹어서 아쉬워요.
닭갈비를 다 먹을 때쯤 우동사리와 밥을 볶아먹는데
사리를 우선 먹고 밥도 치즈와 같이 철판에 눌러
붙은 걸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위 사진은 사리 2인분, 볶음밥 1인분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격은 춘천시내가 거의 동일하지만
양이 250g인 곳도 많기 때문에 여기 오시면 300g으로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춘천에 오시기 힘드시면 포장 및 전국 택배도
가능함으로 타지에 계신 분은 연락처로 전화해서
한번 드셔 보세요.
레고랜드와 가까우니 자녀분들과 오시는 길에 한번
들러보세요.~~^^
▼▼▼▼▼▼ 사우 진미 닭갈비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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