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넬 마무리 작업 깔끔하게 하는 리벳건 사용법

리벳건 사용법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지런한 홍깨비"입니다.

집안 수리 시 필요할 거 같은 공구 사용 방법을 공유드려볼게요.

요즘 전원주택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목제도 많이 사용하지만 판넬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여기서도 판넬 마감 작업(코너부, 겹치는 부분)시 직결 피스로 많이들 박는데 직결 피스는 물도 스미고

잔 진동에 조금씩 풀려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지을 때 다 리벳을 사용하라는 건 아니고 보수할 때 리벳을 사용하면 밀착력도 좋고 빠질 일도

절대 없습니다. ^^

그러면 리벳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드릴게요.

1. 붙이려는 모재를 파악하고 리벳 못을 준비합니다.

출처. 성광볼트그레이팅 홈페이지

 

• 붙이려는 모재를 겹쳤을 때 위 리벳 못의 "M" 길이보다는 작아야 합니다.
• 리벳 못이 들어갈 구멍의 사이즈는 "b"보다는 작도 "A"보다는 커야 합니다.

2. 리벳 못의 두께를 측정한다.

리벳 못 구매 시 포장지에 쓰여있거나 소량 구매 시 철물점에서 알려줄 거예요.

전 사놓고 돌아다니는 걸로 하다 보니 직접 측정했습니다. ^^

3. 드릴비트를 준비합니다.

드릴비트의 경우 리벳 못이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로 약간 넓은 걸로 뚫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영상에서 0.2MM 정도만 여유 주는 걸 추천했습니다.)

그래야 체결 시 유동도 없고 단단하게 체결돼요.

4. 붙이려고 하는 판재를 겹친 후 구멍을 뚫습니다.

설명 차원에서 알루미늄 판재를 접어서 밀착 후 뚫었습니다.

작업 시에는 항상 손 조심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저도 바닥에 놓고 클램핑 해야 하는데... 귀찮.....
ㅋㅋㅋ

 

5. 리벳건에 리벳 못을 끼웁니다.

리벳건을 끼우고 타공 한 구멍에 바짝 붙여서 밀착시킵니다.

6. 리벳기를 오므리면 리벳 못의 반대쪽 살이 도톰해집니다.

리벳기를 1번 오므리고 못 같은 게 끊어져 나오지 않으면 다시 한번 리벳기를 벌리고 리벳 못에 밀착 후 다시 오므려 주기를 반복합니다.

못 같은 게 끊어져 나오면 소리가 딱! 하고 납니다.

7. 리벳못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위의 좌측 사진은 리벳건 반대쪽 사진이고 오른쪽은 리벳건쪽 리벳 사진입니다.

우측 사진이 딱! 밀착되어 보이지요? ^^

이런 방식으로 판과 판이 떨어진 부분에 대하여 보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보수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하여

1. 밀착하고자 하는 판의 두께를 생각해서 리벳못 보다 약간 큰 드릴비트를 구입한다.
2. 전동드릴에 드릴비트를 체결하고 밀착시키고자 하는 부분에 구멍을 뚫는다.
3. 리벳못을 리벳기에 체결하여 뚫린 구멍에 밀착하여 꼽는다.
4. 리벳기를 오므려 못 같은 게 끊어져 나올 때까지 오므리기를 반복한다.

딱 한 번만 해보시면 너무 간단해서 전문가 정도의 솜씨가 나올 겁니다. ^^

역기서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만약 리벳기로 리벳을 조이다가 약간 헐겁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전동드릴에 드릴비트가 끼워져 있을 겁니다.
그걸 헐거운 리벳에 닿게 한 후 뚫으면 재질이 알루미늄이라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면 다시 구멍에 리벳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7. 여기서 리벳못 구매 시 리벳기의 끼우는 곳과 구멍 크기가 맞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리벳기를 또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와 같이 리벳기 몸체에 리벳 못의 직경에 맞는 앞머리가 체결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면 총 4개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구멍 사이즈가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세게 좋아져 있는 거는 몽키를 사용하시면 쉽게 풀립니다.

8. 아래의 리벳 못 끼우는 앞머리 부분을 푼 후 바디에서 빼낸 크기가 다른 앞머리를 체결하면 됩니다.

나사 탭이 나있어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제가 시연한 리벳기는 양손을 사용하여 오므리는 리벳기이고 요즘은 한 손에 들어오는 편안한 리벳기도 있으니 편리한 것을 구매하셔서

보수 작업하시면 됩니다. ^^

너무 쉬운 걸 장황하게 설명한 거 같아 좀 ^^ 그렇지만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래에 영상 찍은 것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