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빌딩 폭우 대비 아이디어 차수막
이번 중부지방에 115년 만에 폭우로 인하여 강남역,
서초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합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인데요.

위 사진은 이번에 발생한 게 아닌 2011년에도 폭우로
인한 물난리 발생 시 차수막이 설치된 빌딩 주차장
입구 사진입니다.
이때만해도 건물 화단 쪽에는 물막이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게 대부분이었는데 건물주님께서 미래를
보고 과감한 투자를 하셨네요.(존경합니다.)
그럼,
과연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했을까요?

와우!!! 대단하지 않나요?
차수막 안쪽에 있으신 분들은 여유롭게 팔짱을 끼고
있네요.~
11년과는 다른 게 차수막의 높이를 높이는 보강 작업을
하여 위쪽이 기존과 조금 다릅니다.
도로를 통과하는 물은 더 강하게 흐르네요.
2011년에 위 건물에 설치된 차수막에 대하여
큰 이슈가 되었고 노아의 방주 사례라고하여
이 지역 건물에 대하여 차수막 설치 의무화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쪽 지역에 가보시면 저지대로 들어가는
주차장 등 입구에는 다양한 차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아요.
평소에는 바닥에 숨어있다가 필요시 간단한 조작으로
담을 세우니....^^
너무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아 과연 어디에서 이런
잇템을 만들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제조업체는 성산엔지니어링으로 항공기 격납고 도어,
조선소 대형 특수 도어, 전동차 차량기지 출입문 등
문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네요.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문을 산업으로 발전
시키셨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설치 사진을 확인해 보니 건물 지은
시기 등 상관없고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하네요.
간단하게 시공 과정을 보면
1. 입구의 양쪽에 차수막이 닫혔을 때 고정이 되는
철판으로 케이싱 된 기둥을 설치한다.
▶기둥 부분에는 유압펌프 및 제어장치 내장
▶ 차수막과 닿는 부분은 고무 실링 처리
(사진상 빨간색 고무가 일자로 설치됨.)
2. 설치하는 차수막의 사이즈대로 바닥을 파낸 후
콘크리트로 틀을 잡아준다.
(차수막을 유압 실린더로 들어줘야 하기에
실린더를 바닥에 고정할 수 있게 두껍게 한다.)
3. 차수막을 제작한 후 바닥에 설치한다.
▶ 유압 실린더를 안쪽에 넣고 전기 및 유압
배관은 기둥의 펌프 및 판넬에 연결
이 정도 순서로 진행될 거 같네요. ^^

완성을 한 후 차수막을 가동해보네요.
완전 담이네요.
차수막을 검색해보니
1. 유압실린더를 이용하는 방식
2. 입구 양쪽에 홈을 설치하여 판을 끼우는 방식
3. 플라스틱 "ㄴ"자를 일렬로 놓는 방식
이외에도 종류가 다양하게 많지만 1번이 제일
유용한 방식 같습니다.
실린더가 잡아주어 차수막 중간부 휨이 없고
닫히는 부분에 고무 실링 처리를 하여 정말 차단하고
저도 꿈이 건물주가 되는 건데 만약 꿈을 이루게 되면
차수막은 꼭 설치하여합니다.^^
이 글은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으신 소수의 분들만
읽으실 거 같은데 ^^ 잡상식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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